최근 며칠간 비트코인과 알트코인, 코인 시장 전체가 하락했다. 시장 자체가 거의 반토막이 났다가 조금씩 회복하고 있다. 내가 투자하고 있는 코인들도 이번 하락장을 피하지는 못했다. 공포에 사라고 하는데 그 공포가 언제가 최고치가 될지 몰라 물 타고 물 타고 물 타다가 더 이상 물을 타지 못하는 상태에 왔다. 다시 반등하면서 회복을 하고 있지만 50% 떨어지고 20% 오르는 상황이라 아직 40%는 하락된 상태다. 전체적인 시작 하락으로 인해 계속 하락하던 비트코인 도미넌스도 알트코인의 동반 하락, 알트코인이 하락폭이 더 커서 그런지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조금씩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비트코인 도미넌스와 개별 코인들의 시장에서 차지하는 크기는 https://coin360.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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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도미넌스
비트코인 도미넌스, Coin360 (210526)

 아무튼 희망 회로를 돌려보고자, 비트코인 전망, 비트코인 시세, 비트코인 가격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 비트코인의 지난 움직임, 비트코인 차트를 통해 한번 확인해 보려고 한다. 희망 회로를 돌려보기 위해 한번 살펴보는 것이니 그냥 참고만 해주기 바란다.

 

비트코인 시세, 매년 차트

 비트코인 전체 차트를 보면 정말 어마어마하게 상승한 것을 알 수 있다. 마치 미국의 다우나 나스닥, S&P 500 차트와 비슷한 느낌으로 최근에 엄청난 상승을 보여줬다. 2017년 비트코인 상승은 지금 보면 아담하다고 생각된다. 2020년 말부터 현재까지 상승폭은 어마어마하다.

비트코인 시세

 비트코인의 전체 차트를 개별 기업의 주가 차트라고 하면 과연 여기에 투자를 할지 의문이 든다. 이 정도 상승한 주식 차트면 회사의 가치가 크게 상승했을 경우에나 가능한데, 비트코인의 가치가 과연 이 정도 상승폭을 보여줄 만큼의 가치의 상승이 있었을지 의문이 든다. 아무튼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비트코인 시세를 예상해 보자.

 

 

 

 2013년부터 비트코인 시세를 확인할 수 있었다. 아래 그림은 2013년 비트코인 시세 차트다. 비트코인의 전체 차트와 매우 흡사하다. 비트코인 가격과 비트코인 거래량만 다르지 거의 흡사하다. 2013년에 이미 비트코인의 미래를 알고 있던 것 같다. 2013년에는 10월 즈음부터 상승 랠리가 시작했다.

비트코인 2013년

 2014년 비트코인 시세 차트를 살펴보자. 2014년에는 비트코인이 하락장이었다. 비트코인 연간 차트를 다 그려보면서 딱 2014년에만 연초 대비 연말의 비트코인 가격이 낮았다. 2014년, 2018년을 제외하고 나머지 해에는 모두 비트코인은 연초 대비 연말의 가격이 더 높았다. 2014년은 예외 경우라고 생각하고 넘어가자.

비트코인 2014년

 2015년 비트코인 시세 그래프를 살펴보자. 이때도 2013년과 마찬가지로 10월 이전에는 지지부진하다가 10월 이후 상승을 하기 시작했다. 물론 변동성은 컸지만 결국 12월, 연말에는 연초 대비 50% 이상의 시세를 기록하며 마무리됐다.

비트코인 2015년

 2016년 비트코인 시세 차트를 보면, 과거의 연간 차트와는 조금은 다르게 5월~6월에도 상승을 했다. 역시나 9월~10월 이후부터는 상승이 시작돼서 연초 대비 100% 수준의 상승폭을 보여줬다. 비트코인은 4분기가 되면 상승하는 패턴이 보이기 시작했다.

비트코인 2016년

 2017년 비트코인 시세 차트는 어떨까? 어디서 많이 본 차트 같다. 2013년 비트코인 차트, 비트코인 전체 차트와 매우 흡사하다. 신기하게도 4분기부터 비트코인 시세,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는 패턴은 동일하다. 상승폭은 다를 수 있어도 4분기에 유의미한 수준의 상승을 하는 것은 2017년에도 과거와 다르지 않았다.

비트코인 2017년

 2018년 비트코인 시세 차트를 살펴보자. 곽상기의 난이라고 불리는 비트코인 대세 하락장을 맞았고, 이를 통해 비트코인은 모두의 관심사에서 멀어지게 된 해가 2018년이다. 2014년과 더불어 비트코인 연말 시세가 연초 대비 낮은, 비트코인이 하락한 두 번째 해다. 이때는 여러 나라의 정부에서 비트코인에 관련해서 많은 제제가 들어왔던 때라 어쩔 수 없던 것 같다. 2018년에는 악재가 너무 많으니 예외로 생각하고 넘어가자.

비트코인 2018년

 곽상기의 난 이후 2019년 비트코인 차트는 상승했을까? 한번 살펴보자. 암흑의 2018년이 지나고 비트코인이 모두의 관심사에서 멀어진 2019년이다. 이때는 2018년 이전 차트들과 다르게 2분기부터 비트코인 상승이 시작됐다가 3분기부터 조금씩 하락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때도 비트코인은 연초 대비 연말에 100% 이상 높은 가격을 유지했다.

비트코인 2019년

 2020년 비트코인 시세 차트를 살펴보자. "이태식이 돌아왔구나"라는 말이 기억이 난다. 2018년 이전 차트에서 보였던 4분기 상승 패턴이 보인다. 비트코인이 돌아왔다.

비트코인 2020년

 마지막으로 2021년 비트코인 차트다. 아직 뚜렷한 상승이나 하락이 보이지 않는다. 박스권이라고 보이는 수준이다. 물론 변동폭이 100%가 넘는 수준이기는 하지만 연초 대비해서 유의미한 상승과 하락은 보이지 않는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예상을 한번 해보자.

비트코인 2021년

 

비트코인 시세 전망, 비트코인 가격 예상

 지금까지 비트코인 연간 차트를 살펴봤다. 비트코인 시세, 비트코인 가격은 연간 일정한 패턴을 보여주고 있다.

 첫 번째로 비트코인은 1분기에는 큰 움직임이 없다. 비트코인은 짧게는 1분기, 길게는 1~3분기까지 유의미한 가격 변동은 보이지 않았다.

 두 번째로 비트코인은 거의 모든 년도 4분기에 유의미한 가격 상승이 있었다. 비트코인이 하락한 2014년과 2018년, 곽상기의 난 이후 2019년만 4분기 상승이 없었고, 나머지 해에는 모두 4분기에 큰 상승이 있었다.

 비트코인 연간 차트를 통해 살펴본 결과, 확실하지는 않지만 올해 4분기에도 유의미한 상승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상승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그때까지의 비트코인의 큰 변동성을 참고 견뎌야 한다. 이러한 희망 회로라도 있어야 비트코인의 큰 변동성을 견뎌낼 수 있을 것 같다.

 

 지금까지 과거 차트를 통해 살펴본 비트코인 가격 전망, 비트코인 시세 예상에 대한 내 생각이었다. 단지 정보를 전달할 뿐 투자를 권하는 것은 아니다. 참고만 하기를 부탁한다.

 

 그러면 다음에 또 다른 코인 이야기로 돌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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