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할 개인연금저축계좌에서 운용하고 있는 ETF는 SOL 미국 S&P500 ETF입니다. 물론 미국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이것 하나만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국내 상장 미국 S&P500 ETF 대표 격인 TIGER 미국 S&P500 ETF도 운용을 하고 있지만 이번에는 SOL 미국 S&P500 ETF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그 이유는 SOL 미국 S&P500 ETF가 따끈따끈한 신상이고 국내에 거의 없는 분배금을 매월 나누어주기 때문입니다.
SOL 미국 S&P500
SOL 미국 S&P500 ETF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신한자산운용(SOL)에서 나온 미국의 대표지수인 S&P500 Index를 기초지수로 하는 ETF입니다. 미국 S&P500을 추종하는 ETF 중에서 국내 최초로 분배금을 매월 지급해 S&P500 투자를 통한 시세차익에 더불어 월 분배금을 통한 재투자로 복리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는 ETF입니다.
SOL 미국 S&P500 특징
미국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는 많이 알려진 바와 같이 안정적으로 상승하는 최고의 투자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많은 S&P500을 추종하는 ETF 가운데 SOL 미국 S&P500 ETF의 특징은 매월 분배금을 나누어주는 월배당 형태의 ETF라는 점입니다. 매월 들어오는 분배금으로 재투자를 한다면 분기나 연 단위로 분배금을 나누어 주는 ETF에 비해 재투자로 인한 복리 효과가 뛰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매월 분배금을 나누어 준다는 특징이 있어서 그런지 출시 이후 인기가 계속되고, 지속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미국 S&P500의 분배금 비율이 1.5% 수준이라 큰 금액은 아니지만 매월 현금 흐름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이라 볼 수 있습니다.
총비용과 분배금 문제
SOL 미국 S&P500 ETF의 총보수는 0.05%로 공시되어 있습니다. 다만, 공시된 보수와 더불어 기타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총비용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늘어난 총비용이 다른 S&P500 인덱스를 추종하는 ETF에 비해 크게 비싸다면 이 ETF의 매력은 줄어들 것입니다. 실제로 신한자산운용에 문의해본 결과 타 ETF와 유사한 수준의 총비용이 예상된다는 답을 들었습니다. 실제로 공시된 총비용은 0.15% 수준으로 타 ETF에 비해 낮습니다. 물론 상장된 지 얼마 되지 않은 ETF라서 정확한 비교는 어렵습니다만, 타 ETF의 상장 초기 비용과 비교하면 유사한 수준으로 확인됩니다.
총비용에 대한 문제는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국내 상장 미국 S&P500 추종 ETF의 분배금은 미국에 상장된 미국 S&P500 추종 ETF에 비해서 분배금이 낮았었습니다. 물론 중간다리가 있으니까 어느 정도 이해는 됩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 신한 자산운용에서는 최대한 미국에 상장된 ETF와 유사한 수준을 맞추기 위해 노력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최근에 주당 11원의 월 분배금이 처음으로 지급됐습니다. 이 11원은 처음 상장된 1만 원의 0.11%로 0.11% x 12개월을 하면 1.32% 수준으로 미국에 상장된 미국 S&P500 추종 ETF 1.5%에 비해 낮습니다. 분배금이 낮은 이유에 대해서 신한자산운용에서는 첫 분배금으로 분배금 확보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라고 발표했고, 이후 분배금에 대해서는 정상화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분배금이 낮거나 하는 문제도 크게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분배는 미국 기업의 통상적인 배당시즌이 아닌 만큼 분배할 수 있는 재원이 상대적으로 많지 않은 기간이었다”
- 신한 자산운용 ETF 운용 센터장-
첫 번째 개인연금계좌는 목돈이 들어와 포트폴리오로 한 번에 구매를 다 해버려서 적립식 투자를 못해 종목 교체에 어려움이 있지만, 두 반째 개인연금계좌는 무지성 적립식 매수를 할 계획이며, TIGER 리츠 부동산 인프라 ETF와 SOL 미국 S&P500 ETF를 모아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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