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와 채권, 주식 사이에 관계를 간단하게 정리해봤습니다. 금리가 오를 것이라 예상되거나 금리가 떨이질 것이라 예상될 때 채권, 주식 중에 어떤 자산을 구입해야 이익을 볼 수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 금리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면 주식은 매도
  • 금리가 고점에 다다르면 채권을 매수
  • 금리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면 주식을 매수
  • 금리가 저점에 다다르면 채권을 매도

 

채권과 금리

 금리 높으면 채권 금리도 높습니다. 채권의 금리가 높을 때 채권을 구입해야 합니다. 한 달 전 구입한 미국채 10년 금리가 5% 였다고 가정을 하고, 오늘 미국채 10년 금리가 4%라고 하면 두 채권의 금리차는 1%입니다. 기간이 10년이기 때문에 두 채권의 금리 차이는 1% x 10년 해서 10% 차이가 납니다. 한 달 전에 구입한 미국채 10년 채권을 오늘 판매한다면 10%의 수익을 거둘 수 있습니다. 반대로 금리가 1% 상승했다면 한 달 전에 구입한 채권은 10% 손실을 보고 판매해야 합니다.

 채권은 금리가 최고일 때 구입해서 금리가 최저일 때 판매를 하는 것이 최고의 수익률을 거둘 수 있습니다. 채권은 금리가 높을 때 구입을 해야 한다는 말이 됩니다. 채권은 금리 하락하기 시작(고점)하면 구입해서 금리가 제일 낮을 때 판매하는 것이 높은 수익률을 가질 수 있습니다.

 

 

주식과 금리

 금리와 관계가 큰 주식은 성장주입니다. 성장주는 앞으로의 수익률이 주식 가격에 반영되어 있습니다. 낮은 금리로 돈을 빌려 투자한 것과 높은 금리로 돈을 빌려 투자한 것을 비교하면 앞으로의 수익률에 빌린 돈의 금리가 영향을 줄 것 (순수익 = 수익 - 금리) 이기 때문에 성장주는 낮은 금리일 때 주가가 높고, 높은 금리일 때 주가가 낮을 수밖에 없습니다.

 성장주는 금리가 높으면 주가는 낮을 수밖에 없고, 금리 상승이 예상된다면 성장주의 주가는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주식도 금리가 최고점을 찍었을 때 구입을 해, 금리가 최저점을 찍었을 때 판매를 하면 높은 수익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결국, 채권과 주식(성장주) 모두 금리가 높을 때 구입해서 금리가 낮을 때 판매를 하는 것이 최고의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다만 주식은 미래를 반영하기 때문에 금리가 상승하거나 하락할 것이 예상되는 시점에 가격이 선반영 되므로 금리 변화가 예상되는 시점에 구입이나 판매를 해야 하고, 채권은 현재 금리가 고점인 상황에서 구입, 금리가 저점인 상황에서 판매를 해야 하기에 주식과 채권은 매매 시점에 차이는 있습니다.

 

 여러 가지 주변 상황에 따라 주식과 채권에 영향을 주는 것이 많지만, 기본적으로 금리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면 주식은 매도하고, 금리가 높아지면 채권을 매수하며, 금리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면 주식을 매수하고, 금리가 낮아지면 채권을 매도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갖고 있다면 손해는 안 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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